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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핵 개발했지만 무력했던 이란…중동의 맹주, 종이호랑이로 전락?

by mindverse 2025.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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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중동에서 가장 강경한 반미·반이스라엘 노선을 걸어온 이란.
그러나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방위 공격에 무기력하게 대응하며,
‘중동의 맹주’라는 명성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이란의 군사력…왜 이렇게 약했을까?

이란은 지난 수십 년간 핵 개발에 국가의 자원을 집중해왔습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수립된 신정 체제 아래, 반미 이념과 독자적 노선 유지를 명분으로
핵 개발을 강행해 왔죠.

하지만 그 대가는 참혹했습니다.
2002년 비밀 핵 개발 사실이 국제사회에 폭로되며 경제 제재가 시작됐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수출입은 마비, 해외 자금도 동결, 청년실업률 20%를 넘는 생활고가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군사력도 쇠약해졌습니다. 2020년까지만 해도 세계 군사력 순위 14위였던 이란은
2025년 현재 이스라엘에게도 뒤처지는 16위로 전락했죠.

 ‘저항의 축’과 ‘초승달 벨트’의 붕괴

이란은 그동안 중동 내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등 무장세력을 후원해 왔습니다.
이를 ‘저항의 축’이라 부르며 이스라엘 견제를 위한 외교·군사적 장치로 활용해왔는데요.

하지만 2023년 하마스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의 전방위 반격이 시작되며
이란의 영향권 내 조직들이 와해되기 시작했고,
이라크·시리아·레바논을 잇는 이른바 ‘초승달 벨트’도 사실상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내부도 외부도 무너진 이란

핵심 인사의 동선이 줄줄이 노출되고,
혁명수비대 총사령관과 핵물리학자들이 연이어 암살당하는 상황.
이것이 바로 최근 이란의 현실입니다.

심지어 2018년에는 수도 테헤란의 비밀 창고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가 수만 장의 핵개발 문서와 CD 183개를 탈취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런 정황을 보면 내부에도 이중 첩자가 많고, 정보전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종교체제에 지친 국민, 커지는 내부 저항

전쟁보다 더 무서운 건 내부 균열입니다.
‘종교 지도자 > 대통령’ 체계 아래 종교 율법이 지배하는 이란의 일상은
갈수록 피로감을 키워왔고, 경제난과 함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이란은?

30년간 핵무장이라는 목표에 올인한 대가는
국가적 쇠퇴와 외교적 고립, 군사력 약화였습니다.

지금의 이란은 겉보기에는 강해 보이지만, 속은 이미 갈라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전쟁이 길어질수록 내부 분열은 더 심해질지도 모릅니다.

과연 이란은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진짜 종이호랑이로 끝나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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