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품 ‘얼음’. 하지만 깨끗해 보인다고 방심하면 안 됩니다. 얼음을 만드는 얼음틀은 위생 관리가 소홀하기 쉽고,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세균들이 번식할 수 있어요. 특히 노로바이러스와 리스테리아균 같은 균은 얼음 속에서도 살아남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얼음도 안전하지 않다? 식중독균의 숨은 경로
맑고 차가운 얼음을 보면 보통 ‘깨끗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연구에 따르면 얼음에서도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들이 자주 발견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 노로바이러스
- 리스테리아균
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아주 적은 양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얼음 속에서도 17일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서운 균이죠.
리스테리아균은 더욱 강력합니다.
심지어 영하 20도 이하의 환경에서도 살아남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얼음틀이 ‘세균 공장’이 되는 이유
이런 세균들이 얼음에서 발견되는 주된 원인은 다름 아닌 얼음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얼음틀은 깨끗한 물만 넣으니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지만,
실제로는 얼음틀을 매번 세척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얼음틀 내부 틈새나 표면에 남은 물기나 이물질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며, 그 얼음이 음료에 들어가는 거예요.
✅ 얼음틀 세척법, 제대로 알고 실천하자!
깨끗한 얼음을 먹고 싶다면 얼음틀 세척은 필수예요!
- 사용할 때마다 물로만 헹구지 말고, 주방세제로 세척하기
- 쌀뜨물에 1시간 담그기: 얼룩 제거 + 냄새 흡수
- 굵은소금으로 문지르기: 때 제거에 탁월
- 식초물 소독: 식초를 푼 물에 20분 담근 뒤 말리기
⚠️ 얼음틀이 오랫동안 사용되어 긁힘이나 착색이 심하다면, 새 얼음틀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예방하세요
- 흐르는 물 + 비누로 손 30초 이상 씻기
-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
- 정수기·냉장고는 정기 점검 필수
- 칼·도마는 용도별로 분리해서 사용
-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세척, 순서도 중요!
- 냉장(5℃ 이하), 냉동(-18℃ 이하) 온도 꼭 유지
조리실·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까지 해주면 더욱 안전해요.
📝 한 줄 정리
깨끗한 얼음은 깨끗한 얼음틀에서 시작됩니다. 얼음도 위생이 생명! 여름철 식중독, 얼음틀부터 점검하세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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