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MT, 술게임이 성추행으로…학생들 “아직도 떨려요”

조선대학교 무역학과의 신입생 MT에서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술게임과 성추행 행위가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한 신입생은 "러브샷 5단계까지 시도됐다"며, 입에서 입으로 술을 전달하게 하는 행위가 강요됐다고 밝혔고, 다른 학생은 선배로부터 허벅지를 만졌다는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 논란의 중심: '러브샷 5단계'와 음담패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해당 MT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한 폭로가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 “입에서 입으로 술을 넘기는 러브샷이 신입생에게 강요됐다”
• “성행위 연상 단어가 등장하는 술 게임이 이어졌다”
• “한 선배가 술자리에서 허벅지를 만졌다”

피해 학생들은 당시 상황에 대해 “매우 불쾌하고 무서웠다”며 “아직도 그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단과대 학생회의 사과

단과대 학생회는 즉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전에 성희롱 방지 교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점에 책임을 느낀다”며, “모든 학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권윤리센터 직권조사 검토

조선대학교 인권윤리센터는 현재 직권조사 착수를 검토 중입니다. 대학 차원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 대학 MT 문화, 다시 점검해야 할 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음주 문화의 일탈'을 넘어, 대학 신입생 OT·MT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력 관계 내의 성희롱 문제를 다시금 조명하게 합니다. MT는 단순한 친목 활동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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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줄 요약

조선대 신입생 MT에서 러브샷 강요와 성추행 논란 발생…학생회 사과, 인권윤리센터 조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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