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줄 알았는데… 결국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덴마크에서 믿기 힘든 사고가 벌어졌어요.
한 남성이 코코넛워터를 단 몇 모금 마신 뒤, 사망한 사건입니다.
무슨 일이었을까?
사건의 주인공은 덴마크 오르후스에 사는 69세 남성.
그는 빨대를 꽂아 코코넛워터를 마신 뒤,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고는 곧바로 그만뒀다고 해요.
코코넛을 열어보니 속이 끈적끈적했고, 아내에게 “상한 것 같다”고 말한 뒤 바로 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3시간 후 갑자기 땀을 흘리며 메스꺼움을 호소했고, 구토를 시작했어요.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이미 균형을 못 잡고, 피부는 창백하고 축축한 상태였다고 해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MRI 결과, 뇌가 심하게 부어 있었고, 곧바로 중환자실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26시간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고, 생명유지장치가 꺼졌습니다.
부검 결과, 그의 기도에서는 곰팡이가 발견됐고
정체는 ‘트리니움 사카리콜라(arthrinium saccharicola)’라는 독성 곰팡이.
이 곰팡이는 **3-니트로프로피온산(3-NPA)**이라는 신경독을 만들어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사실 이 코코넛은 가공된 상태에서 구매한 것이었고,
무려 한 달 동안 주방 테이블에 실온 보관돼 있었어요.
신선식품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코코넛처럼 쉽게 상하는 식품은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하며,
며칠 안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여행갈 땐 더 주의하세요
특히 동남아, 중남미 등지로 여행을 가거나
현지에서 직접 코코넛 음료를 사 마실 때,
신선도 체크는 필수입니다.
- 껍질이 갈라지거나 끈적하면 피하세요
- 실온에 오래 방치된 제품은 되도록 마시지 마세요
- 의심된다면 바로 폐기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한줄 요약
한 달간 실온 방치된 코코넛워터, 한 모금이 생명을 앗아갔다.
한줄 평
자연식품도 보관이 생명입니다. 여행 중이라면 더더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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