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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항소이유서 공개… “국가대표로서의 삶 지켜달라”

mindverse 2025. 6. 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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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시스

 

2024년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축구선수 황의조가 항소심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항소이유서에서 자신의 경력을 강조하며, 내년 북중미 월드컵 국가대표 출전을 위해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과 검찰은 오히려 1심의 형량이 가볍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항소이유서의 주요 내용은?

황의조는 재판부에 제출한 93페이지 분량의 항소이유서에서 자신을 "대한민국 간판 스트라이커",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달해야 할 중심이자 기둥"**으로 표현하며,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내년 6월 개최 예정인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언급하며, 현 형이 확정될 경우 축구 인생의 큰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대한축구협회 규정상, 금고 이상 실형이 확정되면 그 시점부터 5년간, 집행유예를 선고받아도 집행유예 종료 시점부터 2년간 국가대표 활동이 제한됩니다. 즉, 1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황의조는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피해자 측은 "엄벌 원한다"

반면, 피해자 측은 선처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사건 초기에 황의조 측에서 피해자의 직업과 혼인 여부를 특정하며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오히려 2차 피해를 겪었으며 정신적 고통을 심하게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 중 한 명과의 영상통화 녹화 혐의에 대해서는 1심에서 무죄가 나왔지만, 나머지 한 명에 대한 몰래 촬영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영상의 구체적 내용과 범행 횟수를 고려할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1심 결과와 항소 배경

황의조는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황의조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공탁금도 상당 금액을 낸 점 등을 양형 사유로 반영했습니다.

하지만 황의조는 이 형량조차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하고 항소를 결정했습니다. 항소심 첫 공판은 지난 6월 19일 열렸고, 이후의 재판 진행과 결과에 따라 황의조의 국가대표 자격 회복 여부, 그리고 축구 인생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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