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ilder.ai, 알고 보니 ‘AI’가 아니라 ‘인도 엔지니어’였다?
최근 AI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뉴스 중 하나가 공개되었습니다.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가 4억 5000만 달러를 투자했던 영국 스타트업 Builder.ai,
그들이 자랑했던 AI 기능 Natasha, 사실은 인도 지사에서 수백 명의 인력이 수작업으로 답변을 하고 있었다는 폭로가 나온 것입니다.
"AI처럼 답하던 인도 인력"
"AI 기술로 만든 앱, 사실은 엔지니어가 템플릿 맞춰 제작"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어떻게 벌어진 걸까요?
Builder.ai란?
Builder.ai는 앱 개발 플랫폼으로,
코딩 지식이 없는 사람도 AI를 통해 손쉽게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는 콘셉트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 대표 AI 기능: Natasha
- 홍보 포인트: 사람 개입 최소화, AI 자동화 기반 앱 설계
- 기술 이미지: 챗GPT처럼 대화하며 앱 기능을 추천하고, 바로 제작으로 이어지는 자동화 시스템
이러한 이미지를 앞세워 Builder.ai는 2023~2024년 사이에 15억 달러(한화 약 2조 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고,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단독으로만 4.5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진짜 AI는 아니었다”
최근 내부 고발과 외부 보도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AI로 보이게 만든 수작업
- Natasha는 사용자의 질문에 자동으로 앱을 추천하고 기능을 설명하는 듯 보였지만,
실제 응답은 인도에 위치한 오피스에서 700여 명의 인도 엔지니어들이 제공 - 사용자 요청에 맞는 답변을 미리 정의된 템플릿에 맞춰 인력들이 수동 응답
- 기능 설명부터 견적 안내, 전달까지 ‘AI처럼 보이도록 시뮬레이션’
즉, 우리가 'AI가 앱을 만들어주는구나!'라고 느낀 대부분의 과정은
엔지니어들이 사람처럼 답하는 것이 아니라, AI처럼 답하는 ‘사람 시뮬레이션’이었던 것입니다.
파산 수순 밟는 중…MS까지 충격
현재 Builder.ai는 미국과 영국 양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단순한 기술 사기가 아니라, 투자자 기망, 사용자 기망, 서비스 조작 등의 법적 책임까지 걸려 있다는 점입니다.
- 파산 신청 상태
- 고객 이탈 가속화
- 투자자들 신뢰 붕괴
- AI 신뢰도 전체에도 악영향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AI 시장에 대한 검증 기준이 다시 세워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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