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시 완전 이전 추진”…대선 공약으로 꺼낸 ‘행정수도 완성’ 승부수

출처:오마이뉴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차기 대선 공약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의 완전 이전을 선언했다.
세종을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대전·충북·충남을 각기 과학, 산업, 해양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공약은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하며, 광역 교통망과 공공기관 이전, 에너지 전환, 국방산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지역 균형발전 전략이 포함됐다.
또한 ‘과학수도 대전’, ‘스마트행정 세종’, ‘바이오 충북’, ‘해양관광 충남’으로 이어지는 첨단산업 벨트도 제시하며 충청권을 중심축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무산을 지적하며, 이번에는 실천으로 보여주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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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설명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대규모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그 핵심은 바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고, 궁극적으로는 세종시로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전 대표는 세종을 행정수도로, 대전을 과학수도로 완성하고,
충북은 미래산업, 충남은 환황해권 해양거점으로 각각 육성하겠다는 **'4대 권역 중심 전략'**을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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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공약 요약

• 국회 세종의사당 + 대통령 세종 집무실 임기 내 건립
• 세종시 완전 이전 추진 (국민 합의 전제)
• 공공기관 이전 재개 → 대전·충남·충북 혁신도시 기능 강화
• 대전: AI·우주산업 중심 ‘과학수도’ 육성
• 세종: 스마트행정 허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 충북: 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산업 중심
• 충남: 석탄화력 지역을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
• 보령·태안·당진: 풍력·태양광·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
• 논산·계룡: 국방산업 관련 기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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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인프라 확대 공약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착공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서산~울진)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 수도권내륙광역철도 (잠실/동탄~청주공항) 추진
• 제2서해대교 건설 검토
• 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 단계적 추진

이와 함께 충북 내륙 지역을 **‘힐링 관광 벨트’**로,
충남 서해안은 **‘해양 생태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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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적 맥락과 논란은?

이 공약은 단순한 지역개발을 넘어서, 행정수도 이전과 수도권 중심 구조 타파를 겨냥한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도 이전’이란 표현 자체가 헌법재판소 결정과 맞물려 여전히 민감한 이슈다.

총괄본부장 강훈식 의원은 “국민적 합의가 필수”라고 선을 그었고,
이 전 대표 본인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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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 정리

이재명이 꺼낸 행정수도 완성 공약, 충청권 중심의 대대적인 지역균형발전 플랜이 정치권의 새 화두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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